졸업생 마당

KITA-SES 컨소시움과정(SC IT마스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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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수기 - SC IT마스터 33기 권보경



게시자 : 관리자 날짜 : 2018-09-05 조회수 : 362


 

일본 취업 동기

 처음에는 ‘해외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은데 그러면 문화도 비슷하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으로 취업 준비를 해볼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고 이 과정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SCIT마스터 과정을 통해 일본에서 일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일본이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하기 좋은 나라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게 확실한 동기가 되었습니다
 

 

 

과정 준비 방법

프로그래밍의 경우, 개인적으로 사전학습반인 CUP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인에게 프로그래밍이 맞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고, 미리 배운 만큼 본 과정에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혹시 사전학습반을 수강하실 수 없는 경우라면, 정보처리기사만큼은 미리 준비하셔서 되도록 과정 초반에 따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과정 후반으로 갈수록 프로젝트나 면접 준비 때문에 정보처리기사에 많은 시간을 쏟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일본어는 본 과정에 들어가기 전 4~5개월 정도 사설학원에서 문법 기초를 공부했습니다. 과정이 시작되고 면접 전까지 약 9개월의 시간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일본어를 마스터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들어오기 전에 기초적인 문법이라도 공부해서 들어오시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전 여유롭게 다녀서 4~5개월이었기 때문에 단기 속성반을 들으신다면 2개월로 충분하실 겁니다.)
 

 

학습에 관한 내용

 프로그래밍은 무작정 코드를 작성하기보다는 개념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회사 와서도 수업 시간에 필기했던 내용을 찾아보기도 하기 때문에 배운 내용을 잘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선생님이 주신 코드를 그대로 따라 치기 보다는 먼저 스스로 고민하고 작성한 후에 선생님의 코드와 비교하는 편이 실력향상에 훨씬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일본어는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단어 같은 경우는 혼자 하면 미루게 되는 편이라 스터디를 만들어 서로 확인해주고 테스트도 봤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외에 회화는 전화 일본어나 회화 스터디 등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둘 다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전화 일본어보다는 스터디가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에 관한 내용

과정 중후반에 들어서게 되면 본격적인 취업 준비가 시작됩니다. 우선 이력서를 작성하고 일본어 선생님께 몇 차례 첨삭을 받습니다. 일본의 경우 면접 질문이 정형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에 대한 답변도 미리 작성하고 첨삭을 받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고 나면 정말 자면서도 입에서 달달 나올 정도로 외웁니다. 외울 시간을 많이 주기도 하고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마다 돌아가며 검사해 주시기 때문에 면접 때가 되면 다들 입에서 답변이 술술 나옵니다. 하지만 준비하지 못한 답변이 나올 수도 있고 면접은 답변 뿐만 아니라 태도도 중요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면접 스터디를 만들어 면접장 입장부터 퇴장, 앉아있는 자세나 태도, 답변 등을 서로 검사해주고 조언해주었는데 이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취업 시즌에 들어서면 붙고 떨어지고가 하루 걸러 일어나기 때문에 우울하고 예민해질 수 있지만, 최대한 일희일비하지 않고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1년 동안 일본 취직을 준비하며 힘들었고 취직할 수 있을까 너무 불안하기도 했고, 서류에서, 면접에서 떨어졌을 때는 울기도 했지만 결국 지금은 일본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에 취업을 했다고 끝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다시 시작이라는 느낌이지만 SCIT마스터 과정을 통해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이 과정이 100% 옳은 답도 아니고, 잃는 것도 얻는 것도 있지만 확신이 있으신 분이라면 도전하셔서 원하시는 바를 얻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