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마당

KITA-SES 컨소시움과정(SC IT마스터) 이야기

졸업생마당


취업수기 - SC IT마스터 33기 이수진



게시자 : 관리자 날짜 : 2018-09-05 조회수 : 256


 

일본 취업 동기
 
 예전부터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알지 못해 정보를 알아보던 중 SCIT 마스터과정에 대해 알게 되어 일본 취업을 결심하였습니다. 
 대학교 4학년 때 일본에서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으로서 유학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큰 고민없이 일본취업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준비방법
 
대학교에서 프로그래밍과는 관련이 없는 경제금융학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CUP과정이라 불리는 사전학습반에 등록하여 약 2개월 동안 자바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학습하였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사전학습반에서 공부했던 것이 본과정에서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전공자에게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도 중요하기 때문에 본과정에 들어가기 전에 필기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실기는 1차시험이 5월 무렵에 실시되었기 때문에 SCIT 본과정 수업과 병행하여 공부하였습니다. 과정이 시작되면 정처기 외에도 신경써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한 미리 취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밍에 있어서는 문외한이었기 때문에 SCIT 마스터 과정에 들어와서도 초반까지는 이 과정이 궁극적으로 무슨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인지 모르고있었습니다. 단지 비전공자도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라고만 알고 들어왔습니다. 처음부터 웹프로그래밍이라는 큰 틀을 이해하고 있었다면 단계적으로 수업을 이해하는 것이 한층 수월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학습/취업 준비에 관한 내용
 
 사전학습반 때부터 꾸준히 작성했던 K백서가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꼭 K백서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공부한 것을 어딘가에 정리해 두는것은 좋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 그 때의 습관처럼 현재도 회사에서 업무를 할 때 필요한 내용을 공부한 후 별도로 정리해두고 있습니다.
 
 일본어는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를 한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한자나 어려운 단어들은 외우다보면 양도 많고 지루해져서 중간에 포기하기 십상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면 조금 더 끈기 있게 외우게 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JLPT는 7월에 취득해놓으면(홀수 기수 기준)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이 시작될 때 부담이 줄어들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본 기업에서 근무를 하며 느끼는 것은 회화와 청해의 중요성입니다. JLPT 시험과는 별개로 회화와청해 실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이 시작되면 SPI 등과 같은 입사시험도 갑자기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여유가 되시는 분은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내취업을 준비할 때 인적성 공부를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준비는 본과정 일본어 수업 뿐만아니라, 전화일본어를 별도로 수강하며 조금 더 연습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일본 기업에 입사하고 싶어서 영어면접도 따로 준비하였습니다. 실제로 다섯 회사에서 면접을 보았는데 두 회사에서 영어 면접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지원하는 회사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서접수기간에 접어들면 기업분석을 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긴 하지만, 적어도 해당 기업에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부문에 주력하고 있는지는 파악하고 난 후 자소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면접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우리나라 기업 면접보다는 전반적으로 편하게 대해주기 때문에, 적절한 자신감과 겸손함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감
 
 본과정11개월과 사전학습반 2개월을 합해 1년도 넘는 기간 동안 SCIT 마스터 생활을 하였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비전공자로서 일본어와 프로그래밍을 배워 일본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되돌아보면 힘든 일도 많았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하며 갈등이 있었던 조원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사회생활의 준비단계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에서는 SCIT 마스터에서 배우지 않은 내용들을 스스로 조사 및 학습하며 적용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중요한 것은 기능을 하나 더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하고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11개월 동안 스스로 만족할 정도로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차기 기수분들 모두 건승하시고, 프로그래밍과 일본어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및 취업지원 선생님들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