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마당

KITA-SES 컨소시움과정(SC IT마스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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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수기 - SC IT마스터 33기 윤상혁



게시자 : 관리자 날짜 : 2018-09-05 조회수 : 340


 

IT마스터 지원

 전공(기계공학)이 적성에 잘 맞지 않아 다른 진로를 알아보던 중에, 이전까지 관심을 갖고 있었던 해외취업을 목표로 IT마스터 과정에 지원했습니다. 제 적성과 해외취업에 성공하기까지의 시간적, 금전적 비용 등을 고려한 결정이었습니다. IT와 일본어는 비전공자였지만 정보처리기사는 보유한 상태로 들어왔습니다. 정보처리기사를 입교 전에 취득하는 것이 시간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IT마스터 생활
 일과시간이나 수업시간은 기수마다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 같으니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11개월간의 장기과정이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시간 등의 체력관리와,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교직원분들과 동기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일본어에 대해(처음 배우시는 분들만)

 입교 당시 일본어 베이스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많이 걱정했습니다. 십수년간을 배워온 영어도 아직 자신이 없는데, 1년 남짓한 시간동안 배운 언어로 그 나라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 면접을 볼 때도, 내정이 확정되고나서도, 그리고 3개월째 근무하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일본사람들과의 소통에 두려움이 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일본어 베이스 없이 입교한 많은 동기들이 그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각오만 되어있으시다면 도전하실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본어 공부 환경

 본인의 일본어 실력을 기업 채용담당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장 큰 두가지 방법을 꼽자면 [JLPT자격증]과 [면접에서의 일본어 구사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면접 대비 회화연습은 면접 2,3개월 전부터 수업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수업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고, 입교(3월) 후 JLPT시험이 있는 7월 전까지의 4개월정도의 기간동안에는 오직 JLPT합격만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JLPT시험 자체는 1년에 2번 있지만, 취업기간 전까지는 시기상 1번의 기회 밖에 없었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의 경우엔 프로그래밍이 다행스럽게도 제 적성과 맞았는지 수업진도보다 여유가 있었고, 또 정보처리기사를 미리 갖고 있었기 때문에 첫 4개월정도(3월~6월)간은 오롯이 일본어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었다는 점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본어 공부 진행(수업 이외 개인공부) 

 공부 스케줄은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본인에게 어느 부분이 필요한지를 스스로 파악한 뒤에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자신이 뭘 공부해야하는 지는 스스로가 제일 잘 알기때문에), 우선은 제가 공부했던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5-1. 히라가나, 카타카나 익히기

5-2. 기초단어&기본문법 익히기(시제, 동사의 변형 등)
  -> 처음 일본어 문장을 보면 문장 구조 자체를 모르니 시험지의 문제조차도 전혀 못읽습니다. 그래서 우선 많지 않은 분량의 기본적인 문법 내용을 빠르게 반복숙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일본어 문법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교재를 1~2주간 3번 정도 반복해서 읽어서 기본 문법체계와 교재에 나온 단어부터 공부했습니다.

5-3. 상용한자 2136자 한글음훈 외우기
  -> 한자의 일본어 음훈도 알면 물론 좋겠지만, 시간적 여유도 없고, 또 나중에 단어를 반복해서 외우다 보면 자연스레 익혀지기 때문에 한글음훈만이라도 확실히 알고 있으면 JLPT문제풀이시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플래시카드 어플에 상용한자 엑셀파일을 넣고 2주정도간 틈이 날 때마다 계속 돌려보면서 익혔습니다. 다섯 번정도 반복하니까 어느 정도 외워졌던 것 같습니다.

5-4. 단어외우기(계속 반복)
  -> 여러 단어장보다는 한 권을 골라서 계속 반복하는게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단어장은 예문(단순한 예문보다는 다양한 문형이 사용된 예문으로)과 그 예문을 읽어주는 mp3파일이 제공되는 단어장을 추천드립니다. 3번에서 말씀드린 플래시카드 어플로 단어를 계속 반복해서 공부하고, mp3파일도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들으려고 했습니다.
mp3파일을 통한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청해시험 대비 목적도 있지만 그것 이외에도, 분명 글자로 보면 아는 단어인데 소리만 들었을 때는 전혀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기 때문에, 보면서 하는 공부(플래시카드 어플)과 들으면서 하는 공부(mp3파일)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5-5. 문형익히기(계속 반복)
  -> 2번의 기본문법 공부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문법적 표현 등을 익히기 위해 꼭 필요한 공부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문을 소리내서 읽으며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5-6. JLPT모의고사 풀이하기
  -> 어휘와 문형에 대해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판단이 되었을 때는, 또는 시험 1, 2달정도를 앞둔 시점부터는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며 몰랐던 단어, 표현이나 문제를 푸는 자신만의 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간적 여유가 비교적 충분했기 때문에 다행히 N1취득에 성공했지만, 본인의 여건을 고려해서 목표를 세우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JLPT자격증은 최소 N2이상을 목표로 하시는게 일본어 공부에도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IT공부

 예습 복습 모두 중요하지만, 제 의견으로는 예습에 조금 더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코딩> 등의 무료 온라인강좌 사이트가 많이 있으니 진도에 앞서서 공부해두시면 수업도 보다 편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고, 복습하기에도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업때 처음 보는 개념을 접해서 혼란스러워져있는 상태에서는 복습을 하고싶어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취업면접(잡페어)

 취업전형은 기업별로 상이하지만, 대체로 
[서류지원] > [필기/웹시험](SPI 또는 GAB시험 등) > [스카이프면접] > [일본현지면접](잡페어)
의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력서 첨삭이나 면접 대비 연습은 잡페어 2, 3개월정도 전부터 수업시간에 중점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업을 믿고 따라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취업소감
 
 일본어와 IT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더욱 더 실감하고 있습니다. 취업이 확정된 시점에서 입사까지 수 개월간의 여유가 있을 때, 개인적으로 공부를 꾸준히 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본어의 경우 한자공부와 회화공부, IT의 경우 저는 현재 일본의 IT패스포트라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 중인데, 기회가 되신다면 미리 공부해두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이 자격증은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아서 그다지 변별력은 없는 자격증이지만, IT업계 관련 용어를 일본어로서 미리 익혀둘 기회이기도 하고, 또 교재 구입을 따로 할 필요 없이 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과년도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웹사이트주소 : http://www.itpassportsiken.com/
어느 정도 일본에서 인정 받는 기초자격증은 한국의 정보처리기사에 상응하는 [기본정보기술사], 그보다 상위의 자격증은 [응용정보기술사]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타

 전 IT와 일본어 모두 노베이스였기 때문에 CUP과정(사전학습반)을 수강한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스터에 들어오기 전에 걱정이 많이 되시는 분들은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